[뉴스와이드] 윤대통령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건국운동"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 번영,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서오세요.
오늘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 대통령이 경축사를 발표했습니다. 기념식 직전까지 직접 원고를 수정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번 경축사에서 특히 방점을 찍은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번 경축사에서 국제무대를 향한 윤 대통령의 키워드는 자유, 평화, 번영입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3국 공조 등 미래도 강조했어요?
특히 경축사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이 한일 관계 정상화인데요. 한일관계를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 규정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과거를 바로 세워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저버렸다"며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거라고 비판했는데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기시다 총리의 유감 표명 이상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세요?
대북 메시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면서도 공산주의와는 분리하고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표현했습니다. 또 유엔군은 북한의 남침 시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담대한 구상과 대화 협력을 강조했는데 남북 관계 개선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윤 대통령이 어제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경제 활성화 차원이라고 했지만, 야권에서는 사면권 남용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이번 특사에 담긴 메시지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여야가 내일 국회 행안위에서 잼버리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전북도가 자체 감사 외에 외부감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함께 대통령 사과, 총리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는데요. 일단 전북도지사가 출석하느냐 하는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요?
여권에서는 부지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북도가 잼버리를 명분으로 중앙에서 예산을 받아 간척사업을 진행했다는 주장이 나온 건데요. 국회 현안 질의로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있을지요?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이 정치권으로 번졌습니다. 민주당은 특검을 도입하자며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공익제보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야당의 움직임을 불량한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 도입 명분이 부족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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